야구 인기 만큼 뜨거운 ‘1박 2일 원정 응원’

10개 구단 연고지, 야구+관광+숙박 3박자 완벽 조합

5성급 호텔의 공통점 “꿀잠은 시몬스에서”

야구의 열기, 침대 위까지 이어지다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응원은 야구장, 꿀잠은 시몬스.”

흥행 대폭발이다. 역대 최초로 시즌 누적 관중 1200만명을 돌파한 KBO리그. 그 열기는 가을에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포스트시즌(PS) 누적 관중 19만 6900명(21일 기준)을 넘어섰다. PS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2023시즌 한국시리즈(KS) 1차전부터 무려 30경기 연속 매진이다.

팬들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원정 응원과 지역 관광, 숙박까지 결합한 ‘야구 여행’을 즐기며 새로운 문화 흐름을 만들고 있다. 야구는 이제 ‘원정 응원+여행 패키지’다. 응원 팀은 달라도, 숙면의 선택지는 하나. 바로 ‘시몬스 침대’다.

22일 숙박업계에 따르면 팬들은 경기 전후로 맛집·카페 탐방, 지역 관광, 숙박을 묶은 ‘1박 2일 응원 여행’을 즐기는 추세다.

실제로 야놀자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경기 전엔 맛집·카페 탐방(60%), 굿즈 구매(38.4%), 명소 방문(36%)을, 경기 후엔 외식(46.2%), 주점 이용(40.6%)이 주를 이뤘다. 특히 부산·창원 지역은 시즌 중 숙박률이 86.8%까지 치솟았고, 대구·광주도 70% 이상을 기록했다.

최근 대구라이온즈파크를 방문한 직장인 김진혁(31·서울)씨는 “원정 응원은 이제 숙박까지 포함한 ‘1박2일 여행’이 됐다”며 “경기가 끝나고 바로 올라오면 너무 피곤하다. 편안한 잠자리와 수면 환경이 보장된 5성급 호텔을 주로 선택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전국 야구장 주변은 이미 ‘야구 관광 벨트’다. 각 구단의 연고지에는 원정 팬들을 맞이할 관광지와 특급호텔, 맛집 등이 여럿 자리해 있다.

서울 연고인 LG는 롯데호텔 월드, 시그니엘 서울이 위치해 있어 ‘원정 응원단’은 주간 경기 관람 후 한강에서 치맥을 즐기거나 롯데월드몰 등에서 식사와 쇼핑 등 문화생활을 즐기고 바로 호텔로 이동 가능하다.

PS를 치르고 있는 삼성의 연고 대구에는 호텔인터불고 대구와 대구 메리어트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 등이 있다. 여기에 수성못, 근대골목, 팔공산 국립공원 등 관광지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롯데 연고지 부산은

해운대의 시그니엘·그랜드조선·파라다이스호텔, 아난티 앳 부산 코브 등 내로라하는 특급호텔들과 복합문화공간 더베이 101과 해운대블루라인파크, 감천문화마을 등이 있어 원정 응원단이 관광과 휴식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응원은 야구장에서, 회복은 침대에서. 이 모든 여정을 완성시키는 키워드가 바로 ‘수면’이다.

그리고 야구팬들의 힐링 코스에 빠질 수 없는 브랜드가 있다. 국내 특급호텔의 90% 이상이 선택한 수면 브랜드 ‘시몬스’다. 시몬스는 독립 포켓스프링으로 흔들림 없는 안정감, 신체 구조에 맞춘 ‘조닝’ 설계, 50여 종의 프리미엄 내장재를 조합한 ‘레이어링’ 기술로 완벽한 수면 환경을 구현한다.

또한 자체 생산 시스템 ‘시몬스 팩토리움’의 R&D센터에서 수천 회 품질 테스트를 거치며, 라돈·토론 안전 인증, 난연 매트리스, 친환경 인증 등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를 모두 충족한다.

숙박 업계 관계자는 “특급호텔 10곳 중 9곳이 시몬스를 사용한다. 브랜드 인지도와 기술력 모두 압도적”이라며 “숙박객 만족도도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KBO 1200만 관중 시대. 야구는 ‘관람 스포츠’를 넘어 도시 여행과 라이프스타일의 한 축이 됐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