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업교육 비학위과정 소개…지역 맞춤형 학습기회 확산

우천중에도 자원봉사 커피트럭 인기 폭발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도립대학교(총장 최종균, 이하 ‘대학’) 라이즈 사업단(단장 최근표, 이하 ‘라이즈 사업단’)은 10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양양군과 함께 ‘제2회 양양군 평생학습축제’에 참여하여 홍보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양양군이 주최하고 지역 평생학습기관과 대학이 함께하는 시민 참여형 행사로, 강원도립대학교 라이즈사업단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라이즈사업단은 양양군과 공동으로 운영 중인 평생직업교육 비학위과정을 소개하고, 성인학습자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했다.

체험부스에서는 양양군과 라이즈사업단이 운영 중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가운데 인기 강좌인 ‘아로마테라피 베이직(2급) 자격증 과정’ 수강생 및 참여 학생들이 직접 ‘아로마 핸드크림 만들기’와 ‘아로마 커피박 키링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였다. 방문객들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었으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산업 특화학과인 강원도립대학교 바리스타제과제빵과 학생들도 축제에 참여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무료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따뜻한 커피를 제공, 직무 연계형 ESG 가치 실현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갔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바리스타제과제빵과 2학년 옥지훈 학생은 “며칠째 이어진 비로 힘들었지만, 방문객들의 따뜻한 격려 덕분에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표 라이즈사업단장은 “앞으로도 라이즈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며 주민들이 평생학습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산업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종균 총장은 “강원도립대학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거점이자, 누구나 배움으로 연결될 수 있는 열린 대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교육의 가치를 널리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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