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대한민국 전설의 록밴드 ‘부활’ 김태원이 불후의 명곡들이 탄생한 비밀 장소로 ‘뉴욕 사위’와 함께 떠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딸과 한국에서 만난 김태원이 ‘뉴욕 사위’ 데빈과 단둘이 낚시터에서 단란한 시간을 가진다.

김태원은 “내가 1995년도에 박완규를 데리고 낚시터에 다녔으니까. ‘Lonely Night’를 낚시터에서 작곡했거든”이라며 명곡 탄생의 비밀을 밝혔다. 부활의 명곡 ‘Never Ending Story’에 대해서도 “당시 낚시터에서 작곡을 많이 했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데빈은 “낚시터에서는 생각할 시간이 많으니까 작곡하시기 좋았겠다”라며 공감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김태원의 ‘찐친’ 김국진은 “(김)태원이는 작은 녹음기 같은 걸 손에 딱 항상 쥐고 다녔다. 악상이 떠오르면 바로 그걸 꺼내서 녹음했다”라고 ‘작곡가 김태원’을 회상했다. 황보라는 “너무 낭만적이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부활의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낚시터에서 ‘뉴욕 사위’ 데빈과 함께한 하루는 27일 오후 10시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gioia@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