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김지훈이 ‘얄미운 사랑’을 통해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3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의 디스 전쟁, 팩트 폭격, 편견 타파 드라마다.

김지훈은 극 중 과거 메이저리거로 활약했던 야구선수이자, 현재는 ‘스포츠은성’의 사장 이재형 역을 맡았다. 준수한 외모와 완벽한 피지컬, 진정성 있는 성격으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인물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김지훈이 ‘섹시 장발 악역’으로 각인된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는 변신작이다. 앞서 김지훈은 드라마 ‘귀궁’, ‘이재, 곧 죽습니다’, 영화 ‘발레리나’ 등에서 꾸준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특히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의 냉혈 킬러 ‘Gun’ 역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남겼고, 넷플릭스 시리즈 ‘크라임씬 제로’에서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를 완벽히 그려냈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서는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기사’ 역으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배우임을 입증했다.

그런 김지훈이 내일 첫 방송을 앞둔 ‘얄미운 사랑’에서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그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