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오브라이프 벨, 일본 일정 위해 인천공항 출국...청순+캐주얼 조화 ‘눈길’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인천공항 = 이주상 기자]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벨이 화사한 공항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벨은 4일 오전 해외 일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날 벨은 라벤더 컬러의 오버사이즈 패딩 점퍼를 메인 아이템으로 선택해 겨울철 공항 패션의 교과서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벨은 화이트 니트와 카키 톤의 숏팬츠를 레이어드하고, 화이트 양말과 블랙 앵클부츠로 포인트를 줘 청순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NY 로고가 새겨진 라벤더 패딩은 그녀의 밝은 금발 헤어와 어우러져 상큼한 겨울 분위기를 자아냈다. 광택감 있는 블랙 숄더백으로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를 더한 것도 눈에 띈다.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려뜨린 벨은 카메라를 향해 밝은 미소를 지으며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편안한 캐주얼 룩 속에서도 드러나는 그녀만의 청순한 매력이 공항을 환하게 밝혔다.

벨은 키스오브라이프의 메인보컬을 맡고 있으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그룹의 대표곡 ‘쉿(Shhh)’, ‘나쁜 여자(Bad News)’, ‘미오(Midas Touch)’ 등에서 폭발적인 고음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통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데뷔 전부터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알려진 벨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보컬뿐만 아니라 랩, 댄스까지 소화하는 올라운더형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그룹 내에서 안정적인 중심축 역할을 하며 무대를 이끌어가는 것은 물론, 작사·작곡에도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2023년 7월 데뷔 이후 빠르게 글로벌 팬덤을 확보하며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특히 벨을 비롯한 멤버들의 뛰어난 실력과 자체 제작 능력은 그룹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힌다.

벨의 인기 비결은 ‘진정성’에 있다. 화려한 외모와 달리 무대 위에서는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무대 밖에서는 순수하고 친근한 매력을 보여주는 갭 매력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완벽한 라이브 실력은 ‘립싱크 없는 정직한 무대’를 선호하는 글로벌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에는 각종 음악 방송과 페스티벌에서 안정적인 라이브로 ‘실력파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는 벨이다. 키스오브라이프는 현재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며 K-POP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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