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가수 은가은이 5살 연하 남편 박현호와의 결혼 6개월 만에 엄마가 된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지난 5월 한 차례 임신설이 불거졌던 은가은은 이번에 공식적으로 임신 사실을 인정하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린 지 약 6개월 만에 찾아온 소중한 생명이다.
은가은 측 관계자는 “은가은이 임신 22주 차에 접어든 것이 맞다”며 “현재 조심스럽게 태교에 전념하며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4일 은가은은 개인 SNS를 통해 필라테스에 나선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핑크색 운동복 차림으로 건강한 미소를 보인 그는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임신 중에도 꾸준히 운동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무화과, 키위, 단호박 샐러드 등 건강 식단을 공유하며 “아가 많이 먹어”라는 글을 남겨 따뜻한 반응을 얻었다.
결혼 이후 방송을 통해 단정하고 온화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두 사람은, 결혼 초반 제로네이트(ZERONATE) 시술을 함께 받으며 자연스럽고 밝은 인상을 완성한 사실이 알려져 주목받기도 했다.
은가은은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최종 7위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KBS 라디오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DJ로 활약 중이다.
박현호는 그룹 ‘탑독’ 출신으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트롯전국체전’, ‘불타는 트롯맨’ 등 다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gioia@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