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한혜진이 남편인 축구선수 기성용과의 결혼 당시를 회상하며 그의 성숙함에 반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한혜진은 5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출연하여 김희선, 진서연과 함께 결혼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기성용이 25세의 젊은 나이에 결혼했음을 언급했다.

한혜진은 “남편이 사실 25살에 결혼을 했다”고 말했고, 이에 김희선은 “너 나빴다”고 표현하는 등 출연진들이 놀라움을 표하자 “너무 미안해요 지금 생각하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헤진은 당시 기성용이 어린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생활을 일찍 해서 그런지 몰라도 되게 의젓하고 마인드가 되게 성숙하고 자기 일에 되게 프로페셔널하더라”라고 회상했다.

한혜진은 그 모습을 보며 “나이는 어리지만 같이 한 가정을 일구고 살아갈 만한 든든한 사람인 게 느껴졌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연애 6개월인가 하고 금방 결혼했어요”라며, 자신과 김희선, 진서연 세 배우 모두 초고속으로 결혼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한혜진은 8살 연하인 축구선수 기성용과 2013년 7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시온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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