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정준하의 ‘입덕(팬이 되는 것) 진입 장벽’에 대한 심층 분석이 예고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오늘)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사전 모임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주최자 하하를 비롯해 허성태, 현봉식, 한상진, 김광규, 투컷, 허경환, 최홍만, 그리고 정준하가 ‘인사모’ 멤버로 참여한다.
MC 유재석과 주우재는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팬들의 관심’을 얻기 위해, 멤버들의 매력포인트를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입덕 유발 장점과 진입 장벽인 단점을 분석한다.
특히 정준하의 매력에 대한 다각도 분석이 눈길을 끈다. 식당을 운영 중인 정준하는 오프라인에서 팬들과 쉽게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하지만 동시에 그로 인해 발생하는 억울한 사연이 단점으로 밝혀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멤버들은 대화를 나누며 정준하에게 유독 ‘입덕’하기 힘든 결정적인 이유들을 쏙쏙 찾아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인사모’ 내에서 의외의 ‘귀여운 매력’으로 팬층을 보유한 최홍만이 정준하를 위한 조언자로 나섰다. 최홍만은 정준하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싶다면서 “형은 나이가 있으니까 귀엽게 해서 10대 팬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최홍만은 “내 매력 어필은 연령대별로 다르다”며 “10대를 만나면 10대를 흡수해서 매력을 보여준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과연 멤버들이 지적한 정준하의 ‘입덕’을 가로막는 치명적인 단점은 무엇일지, 정준하가 최홍만의 조언을 받아들여 10대 팬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그 결과는 11월 8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MBC ‘놀면 뭐하니?’에서 공개된다. socool@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