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드 뮤지션’ 참석...도트&플로럴 패턴 오프숄더로 청순+섹시 양면 연출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 기자]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의 메인보컬 벨이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열린 ‘베일드 뮤지션’ 녹화에 참석해 우아한 패션 감각을 뽐냈다.
벨은 ‘베일드 뮤지션’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벨은 키스오브라이프에서 메인보컬을 맡고 있다. 허스키하면서도 높은 음색과 넓은 음역대로 동세대 걸그룹 메인보컬 중 최상위권 실력자로 평가받는다.
이날 벨은 블랙 베이스에 화이트 도트와 골드 플로럴 프린트가 조화를 이룬 오프숄더 미니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스루 소재의 긴소매가 더해져 청순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연출했으며, 몸에 밀착되는 러칭 디테일이 우아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특히 도트와 꽃무늬가 믹스된 독특한 패턴이 모노톤 컬러에 생동감을 더했고, 골드 포인트가 화려함을 배가시켰다. 블랙 니하이 부츠로 다리 라인을 강조하며 세련된 스타일링을 마무리했다.
벨은 스트레이트로 정돈한 긴 금발과 심플한 실버 액세서리로 깔끔한 무드를 연출했다.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에 코랄 톤 립으로 생기를 더해 청량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포토월 앞에서는 하트를 그리거나 손을 흔드는 등 밝은 표정으로 취재진들에게 애교를 선사했다.
벨은 부드럽고 하이틴스러운 외모와 분위기로 ‘디즈니 공주상’, ‘하이틴 여주상’으로 불리며, 팀 내 비주얼 멤버로 평가받는다.
데뷔 전 작곡가로 활동하며 르세라핌의 ‘UNFORGIVEN’ 2절 작곡과 작사에 참여한 벨은, 원래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할 예정이었으나 걸그룹 프로젝트 제안을 받아 키스오브라이프로 2023년 7월 데뷔했다.
벨은 1990년대 인기 가수 심신의 딸로도 알려져 있으며, 2004년 3월 20일생으로 현재 21세다. 키스오브라이프는 데뷔 1년여 만에 ‘5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며, 뛰어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실력돌’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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