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28기 정숙과 상철이 ‘나는 솔로’ 최초의 혼전임신 커플이 됐다.

정숙은 13일 ‘나는 솔로’ 28기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혼전 임신을 밝혔다.

정숙은 “현재 임신 14주차다. 노산이다보니 기형아 검사를 했는데, 성별이 빨리 나왔다”라며 “오빠 닮은 아들이다. 입체 초음파도 찍었는데 체형이 오빠랑 똑같아서 신기하고 기쁘다”라고 흐뭇해했다.

임신으로 배가 나왔다는 정숙은 “일을 많이 줄이고, 안정을 취하며 지내고 있다. 임신 초기 때 먹덧이 시작됐다”면서 “출산 예정일은 내년 5월7일이다”라고 전했다.

결혼 소식도 전했다. 정숙은 “아기 낳은 언니들이 ‘정신이 없어서 결혼식을 못할 수도 있다’고 조언해줬다. 올해 안에 결혼식을 할 수 있으면 진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는 솔로’ 28기 돌싱특집 최종회에서는 역대 최다로 여섯 커플이 탄생했다. 연인이 된 정숙과 상철은 최종 선택에서 커플이 불발됐지만 방송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