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이다인이 남편인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신곡을 공개적으로 홍보하며 든든한 내조에 나섰다.
이다인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승기의 신곡 뮤직비디오 썸네일과 함께 동영상 링크를 걸며 “노래 너무너무 좋아요”라는 멘트를 달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는 이승기가 같은 날 오후 6시에 발표한 신곡 ‘너의 곁에 내가’를 발매한 데 따른 아내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다.
이다인의 이러한 행보는 약 두 달여 전 가수 MC몽과 벌였던 날 선 SNS 설전 이후 첫 공개적인 부부 관련 행보라는 점에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초, 이다인은 MC몽이 자신의 SNS에 이승기 부부 등 지인들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을 게재하자 불편한 심경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며 MC몽을 저격한 바 있다. 당시 이다인은 “1년도 지난 사진을 굳이 지금 올려서 시끄럽게 만드는 이유가 뭐지? 진짜 이해할 수가 없네”라며 불쾌감을 표출했다.
이에 MC몽 역시 “낄 데 껴라”, “너처럼 가족 버리는 짓을 하겠니?” 등 수위 높은 발언으로 맞대응하면서 두 사람 간의 갈등은 연예계와 대중의 큰 관심을 모았다. 단순한 사진 한 장에서 시작된 논란은 양측의 강경한 발언으로 확전되며 파장을 낳았다.
MC몽과의 공개적인 설전 이후 잠시 잠잠했던 이다인이 남편 이승기의 신곡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변함없는 ‘잉꼬부부’로서의 애정을 다시 한번 과시하고 있다.
한편,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인 이다인은 2023년 4월 이승기와 결혼 후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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