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이 6년 열애 끝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2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기안84가 맡았으며, 주례는 방송인 전현무다. 축가는 이장우의 사촌형인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가 맡는다.

앞서 이장우와 조혜원은 지난 2018년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첫 인연을 맺어 6년간 열애를 이어왔다.

특히 이장우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가운데 ‘2023 MBC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것 같다. 프로그램을 조금만 더 해도 될까?”라고 소감을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결혼식을 앞두고 ‘다이어트 포기’를 선언한 이장우는 “결혼 준비를 해야 하는데 청첩장 모임이 많아 매일 술을 마시게 된다”며 “인생이 짧은데 먹는 걸 포기하면서까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986년생인 이장우는 드라마 ‘오! 삼광 빌라’ ‘우아한 가’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조혜원은 1994년생으로, 드라마 ‘마인’ ‘군검사 도베르만’ ‘퀸메이커’ 등에서 활약했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