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배우 이장우(39)와 조혜원(31)의 결혼식에서 호두 부케와 답례품이 눈길을 끌었다.

24일 한 호두과자는 자사 소셜미디어(SNS)에 전날 열린 두 사람의 결혼식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조혜원은 본식이 끝난 뒤 하객들과의 기념 촬영에서 호두 부케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해당 회사 측은 “호두과자 모형으로 만든 서프라이즈 선물”이라며 “고귀한 손님께 내는 재료로 옛날부터 쓰여 온 호두는 ‘자손 번창’과 ‘가문의 번영’을 뜻하는 혼례 음식”이라는 글도 함께 올렸다. 이어 “사랑과 축복이 가득한 순간의 호두과자 꽃다발. 두 분 앞날에 한결같은 행복과 번영이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호두과자 답례품에는 ‘사랑으로 구운 부창제과의 달콤한 호두과자에 오늘 함께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를 담았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겼다.

이장우는 푸드콘텐츠기업 FG와 손잡고 해당 제품을 기획했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2018년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을 통해 만나 7년 넘는 연애 끝의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 사회는 기안84, 주례는 전현무가, 축가는 이장우 사촌 형인 가수 환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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