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배우 故 차인하가 세상을 떠난지 6년이 지났다.
차인하는 2019년 12월 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7세.
당시 소속사였던 판타지오 측은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참담한 심정이다. 차인하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까지 응원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고 전했다.
그는 사망 하루 전에도 “다들 감기 조심”이라며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사망 당시 고인의 출연작인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이 방영되고 있었기에 고인의 사망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에 갑작스러운 부고를 접한 시청자들과 팬들의 애정 어린 애도 메시지가 이어졌으며, ‘하자있는 인간들’측은 고인의 촬영분을 편집 없이 내보냈다.
한편,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한 故 차인하는 판타지오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U’(윤정혁, 차인하, 지건우, 은해성, 김현서) 멤버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아이돌 권한대행’,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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