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그림대회 ‘2026 토요타 드림 카 아트 콘테스트’를 위해 다음 달 14일까지 작품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토요타 드림 카 아트 콘테스트’는 토요타자동차가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꿈의 자동차(Your Dream Car)’를 주제로 진행하는 전 세계 미술대회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했다. 지난해 열린 국내 대회에서는 총 3312점이 출품됐다.

해당 대회는 아이들이 이동의 의미와 미래 탈 것을 상상해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올해 초 전 세계 90개국에서 약 66만 명이 참여했고 현재까지 151개국에서 약 1000만 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국내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하 어린이·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만 8세 미만 ▲만 8세 이상~만 11세 이하 ▲만 12세 이상~15세 이하 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콘테스트에는 직접 그린 작품뿐만 아니라 컴퓨터그래픽(CG)을 활용한 디지털 작품도 낼 수 있다.

부문별 금상·은상·동상 수상자 9명에게는 부상과 함께 글로벌 본선 ‘월드 콘테스트’ 자동 진출권이 주어진다. ‘월드 콘테스트’에서는 총 26명의 글로벌 수상자가 선정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추가 상금과 부상이 제공된다.

토요타코리아 이병진 부사장은 “전 세계 아이들과 함께하는 이번 콘테스트에 한국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가 아이들이 상상력을 펼치고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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