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재민기자]
-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와 글로벌 펫 유통의 전략적 파트너쉽
- 국내외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장 기대”
온·오프라인 동시 유통망 구축…‘닥터뮨×파미데이즈’ 공동 브랜드로 글로벌 진출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여섯발자국㈜과 글로벌 유통 전문기업 레이팜 코리아㈜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동반성장에 나섰다.
12일 양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각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합해 반려동물 신시장 개척과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새로운 협업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의 핵심은 ‘닥터뮨×파미데이즈’ 공동 브랜드(Co-Brand) 론칭이다. 여섯발자국이 프리미엄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을 기획·개발하면, 레이팜 코리아가 창고형 마트, 편의점, 슈퍼체인 등 대형 오프라인 유통망과 중국·일본·베트남 등 글로벌 판매 채널을 통해 독점 유통하는 방식이다.
특히 기존 온라인 중심이었던 여섯발자국의 판매 채널이 오프라인 대형 유통망으로 확장되면서 브랜드 인지도 강화는 물론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윤태영 여섯발자국 대표는 “단순 유통을 넘어 기획 단계부터 공동 브랜드로 제품을 성장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더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신뢰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영화 레이팜 코리아 대표는 “닥터뮨의 우수한 제품 개발력과 당사의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가 결합돼 반려동물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반려동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는 기획·생산·출시·유통까지 전 과정을 협업하는 상생 모델을 통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