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기반 실무형 인재양성 성과 확산... 참석자 전년 대비 3배 증가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식품산업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 교육 수료생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문인력양성 성과공유회’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었으며, 전년 대비 약 3배 이상 참석하며 식품산업 인재양성 정책에 대한 현장의 관심이 크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2025년 성과공유회는 식품분야 전문인력양성사업의 교육 성과와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실무형 인재 양성을 통한 협력적 교육 생태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식품진흥원은 올해 실무형 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안정적인 제도적 기반 위에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위상을 확보했다.
프로그램은 ▲2025년 전문인력양성 수기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자 사례 발표 ▲현장실습 프로젝트 시상식(캡스푼 교육프로그램) ▲전문가 특강 및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상자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은 크게 주목을 받았다.
또한, 현장실습 프로젝트 평가는 축산물품질평가원과 공동으로 시상식을 개최하며, 기관 간 협업과 실무형 인재 양성 성과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교육생의 실제 성과와 산업계 평가가 만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K-푸드 산업의 글로벌 성장 흐름에 발맞춰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기업·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실무형 식품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고도화함으로써 식품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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