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사계절 프리미엄 리조트 모나용평(구 용평리조트)이 2025년의 대미를 장식하고 2026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 발왕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모나용평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양일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할 다채로운 연말연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축제의 서막은 12월 31일 밤 11시, 야외무대와 레드 슬로프 일대에서 열리는 카운트다운 이벤트로 오른다. 전문 MC가 진행하는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에 이어, 자정이 가까워지면 모나용평의 겨울 시즌을 상징하는 ‘횃불 스키’ 퍼포먼스가 설원을 수놓는다. 스키어들이 만들어내는 붉은 횃불 행렬과 함께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할 불꽃놀이가 2026년 새해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지는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6시부터는 ‘발왕산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해발 1,458m에 위치한 발왕산 정상은 광활하게 펼쳐진 설경과 장엄한 일출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어 매년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국내 대표 해맞이 명소다. 이날 발왕산의 일출 예정 시각은 오전 7시 40분경이다.
모나용평은 방문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일출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맞이 패키지’를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해당 패키지는 발왕산 관광케이블카 왕복 탑승권과 함께 새해 아침 필수 메뉴인 떡국,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음료 등으로 구성됐다.
모나용평 관계자는 “한 해의 마지막 밤을 수놓는 별빛과 새해 첫 아침의 햇빛을 한 공간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모나용평 해맞이 행사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2026년을 힘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ocool@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