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10일 ‘2025 서울특별시 정원도시상’ 시상식에서 기업동행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5월 공개된 서울 보라매공원 ‘그린플러스 도시숲’으로 이런 상을 받았다. 해당 숲은 2022년에 서울시와 체결한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의 7번째 숲으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조성했다.

약 1200㎡ 규모로 조성된 ‘그린플러스 도시숲’에는 단풍나무, 고광나무, 조팝나무 등 탄소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수종 총 3127그루가 식재됐으며 공원 중앙에는 쉼터 공간도 마련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해당 프로젝트로 구로 천왕근린공원, 서리풀 도시자연공원구역 산책로, 뚝섬한강공원 등 서울에 만 총 7개의 도시 숲을 조성했다.

‘서울특별시 정원도시상’은 도시녹화에 이바지한 개인, 기업과 단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올해 총 21개의 사례가 선정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보라매공원 ‘그린플러스 도시숲’은 도시녹화에 이바지한 점과 도슨트 운영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자로 최종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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