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를 향한 저격을 멈췄다.

송백경은 14일 자신의 SNS에 “그쪽을 향해 마구 쏴갈기던 비난의 화살을 이제 멈추겠다”는 글을 적었다.

앞서 송백경은 YG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등을 언급하며 “어영부영 무대응으로 넘길테지만 지금의 나는 옛날에 너희들이 막대하고 업신여기던 송백경이 아니”라고 공개 비난했다.

또한 송백경은 2NE1 박봄이 YG엔터테인먼트의 미정산금 소송 사태를 언급하며 “조롱할 거면 점잖게 해야지 64272e조를 물어내라는 게 뭐냐. 원타임 5집까지 마친 나한테 계약금 500만 원으로 무가당을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해당 내용이 화제를 모으자 송백경은 돌연 입장을 바꿔 “같은 일에 대해 다시 언급하는 일 또한 없을 터이니 이번 일로 불폄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심심한 사과 말씀 전한다”며 “저는 YG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다. 앞으로도 YG엔터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송백경은 “음모론 같은 거 없다. 상대방 측으로부터 이번 일에 대해 그만두라는 압박받은 적도 없다”며 “압박당할 저도 아니고요. 그런거 무서워할 저는 더더욱 아니다. 그냥 스스로 멈췄다. 억측, 해괴한 추측 등 소모적 상상을 하실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