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한혜진이 TV조선 ‘다음생은 없으니까’를 ‘현실밀착 완생엔딩’으로 마무리했다.
작품은 지난 16일 12부를 끝으로 종영했고, 구주영(한혜진)은 남편 상민(장인섭)과의 관계를 회복한 뒤 가족과 친구들 사이에서 평범한 행복을 맞는 결말로 여정을 정리했다.
한혜진은 직장인, 아내, 딸, 친구로 살아가는 주영의 복합적인 얼굴을 현실적인 온도로 담아냈다.

20년 지기 절친들과의 우정, 부부 갈등과 화해, 남편의 상처를 마주하며 성장하는 과정이 한 인물의 감정선 위에서 유연하게 이어지며 몰입을 높였다는 평가다.
한혜진은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정말 많은 사랑을 주셔서 저희가 행복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스태프분들도 모든 연기자들도 참 행복했고, 저희가 많이 고생하고 애쓰면서 찍은 이 성과물이 좋은 반응이 있어서 참 보람됐습니다. 또 다음 행보를 위해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도 추운 겨울 건강 지키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미리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생활 밀착형 서사에 따뜻한 숨결을 더한 한혜진의 다음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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