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코미디언 김지선의 아들 래퍼 시바(김정훈)가 건강 악화로 간 이식 위기 상황을 고백했다.

시바는 18일 자신의 SNS에 “몇 주 전부터 계속 헛구역질하고 토하고 이상해서 피검사를 받아 보니 간 수치가 정상의 5배 이상 높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정도 수치면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하는데 어찌어찌 잘 버티고 있다”라며 “내일 피검사로 바이러스성 급성 간염인지 아닌지 결과가 나온다고 한다. 간염이라면 이번 주 공연 끝내고 바로 입원하기로 했다”라고 건강 악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최악일 경우에는 간 이식을 해야 할 수도 있다는데 음악 오래오래 해야 한다. 잘 이겨내 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미디언 김지선의 아들인 시바는 지난 10월 배우 선우용여의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김지선과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