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부모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에게 기적 같은 하루를 선물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 602회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도착했어요!’ 편으로 MC 김종민, 랄랄이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동민의 아이들 지우-시우와 2년 만에 ‘슈돌’에 출연한 송진우의 아이들 우미-하루가 갯벌에서 칠게, 맛조개, 낙지 등을 잡으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모든 것이 처음인 아이들에게 갯벌은 크리스마스만큼이나 신나는 호기심 세상이었다. 특히 장동민 딸 지우와 송진우 아들 하루의 4살 동갑내기 케미가 미소를 짓게 했다. 하루는 발이 빠지면 지우부터 찾았고, 지우는 하루가 어려움에 처하면 어김없이 나타났다. “하루야 내가 도와줄게!”라며 늪에 빠진 하루를 구하기 위해 포복자세로 갯벌을 횡단하는 지우의 모습에서 걸크러시 매력이 폭발했다. 갯벌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지우와 하루의 사투는 한편의 구조 영화를 연상케 하는 케미를 발산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지우는 “아이 캔 두 잇!”을 외치며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해 기특함을 자아냈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지우의 똑순이 면모에 MC 김종민은 “이거 배워야겠네~”라며 지우의 자립심에 감탄했다.

아빠 장동민과 송진우는 낯선 갯벌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도록 대야 썰매에 이어 갯벌 미끄럼틀까지 만들며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순간을 선사했다. 아빠가 먼저 몸을 던져 내려가면서 길을 내면 지우와 우미, 하루는 그 길을 따라 ‘슈우웅~’ 내려오며 아빠의 선물을 제대로 즐겼다.

처음 만나는 갯벌에서 아이들은 새 친구도 만났다. 아빠와 함께 낙지, 맛조개, 망둑어, 칠게를 잡은 뒤 만지고 대화했다. 공감 요정 지우는 갯벌 미끄럼틀을 타기 전 칠게에게 “다녀올게”라고 말을 걸었다. 방어, 빙어 친구에 이어 칠게 친구까지 만든 지우의 공감능력이 미소를 짓게 했다. 다양한 생물들이 숨 쉬는 신비로운 갯벌에서 아이들은 아빠의 도움으로 신나는 하루를 보냈고, 새 세상을 경험하면서 세상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하나 더 늘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