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트로트 삼인방 앞에서 애정 과시…“꽃이 피면 나비 될 수 있는 시간”

30세 차이 윤준협에 “첫사랑 성공했으면 이런 아들 있었을 것” 농담도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 기자] 지상렬이 16세 연하 여자친구 신보람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으며 사랑꾼다운 매력을 발산했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살림남 고정’을 노리는 트로트 가수 신성, 신승태, 윤준협이 지상렬의 집을 찾아가 검증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지상렬과 30세 차이가 나는 윤준협이 “저희 아버지보다 한 살 많다”고 말하자, 지상렬의 형수는 “첫사랑에 실패만 안 했으면 지금 이런 아들이 있었을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지상렬은 “내 첫사랑은 신보람이다”라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지상렬은 지난 8월 ‘살림남’에서 절친 염경환의 소개로 승무원 출신 쇼호스트 신보람과 소개팅을 했다. 이후 11월 방송에서 “‘우리 사귀어요’라는 말 자체가 어색하다”며 “사이 좋게, 따뜻하게 잘 만나고 있다”고 관계를 인정했다.

지상렬은 지난 21일 ‘2025 KBS 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살림남을 통해 귀한 사람을 만났다. 꽃이 피면 나비가 될 수 있는 귀한 시간 만들어 준 살림남에 감사드린다”며 신보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신보람 씨에게 관심을 주고 있는데, 따뜻한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열애 소감을 전했다.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진솔한 애정을 표현하는 지상렬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