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Apink)가 화려한 비주얼로 퀸의 귀환을 알렸다.
에이핑크는 지난 26일, 27일 0시 공식 SNS에 열한 번째 미니앨범 ‘RE : LOVE(리 : 러브)’의 MY(마이), MUSE(뮤즈) 버전 콘셉트 포토를 추가로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MY 버전 포토에서 미래를 꿈꾸는 어린 시절 소녀를 표현했던 에이핑크는 추가로 공개된 MY 버전 이미지에서는 누군가의 꿈이자 화려한 스타로 성장한 소녀들을 그려내며 연결성 있는 스토리를 완성했다. 걸리시한 매력부터 클래식한 분위기까지 아우르는 에이핑크의 폭넓은 소화력과 물오른 케미스트리가 빛을 발했다.

메이크업을 받으며 세련된 자태를 보여준 박초롱, 티아라로 우아한 무드를 극대화한 윤보미, 스포트라이트 아래 당당한 존재감을 발산한 정은지, 야경 속 치명적인 아우라를 완성한 김남주, 몽환적인 눈빛으로 시선을 장악하는 오하영까지 각기 다른 매력이 조화를 이뤘다. 단체 컷에서는 하트 모양의 거대한 쿠션에 모여 앉아 있는 모습으로 에이핑크가 새롭게 정의할 사랑을 궁금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베일을 벗은 MUSE 버전 포토에서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은 초록, 빨강, 파랑, 노랑, 보라 컬러의 배경과 어우러져 통통 튀는 개성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비비드한 색감과 유니크한 콘셉트를 소화해낸 에이핑크의 감각적인 표현력이 돋보인다.
한편, 에이핑크의 미니 11집 ‘RE : LOVE’는 내달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park554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