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토레스. 출처 | AC밀란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페르난도 토레스(30·스페인)가 첼시를 떠나 AC밀란으로 완전 이적했다.


첼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레스가 AC밀란으로 완적 이적한다. 내년 1월 5일에 임대 이적에서 완적 이적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첼시로 이적한 토레스는 5000만 파운드(약 855억 원)라는 막대한 이적료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으로 비판을 받았다. 토레스는 첼시 이적 전 리버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모습이 사라졌고 리그에서 단 한 번도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토레스는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으로 2년 임대되며 팀을 떠났다. 임대 이적 후에도 수많은 이적설을 뿌리던 그는 결국 AC밀란으로 완적 이적하며 첼시생활을 마감했다.


첼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토레스의 미래에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며 그의 건투를 빌었다.

김도곤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