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강성연이 최근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왜곡된 보도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며 사실관계를 바로잡으면서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강성연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 기사 내용을 갈무리해 올리며, 이사 결정 사유와 자녀의 부상 사건, 그리고 자신의 현재 심경을 담은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우선 강성연은 자녀의 안전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정들었던 광교를 떠난다는 보도 내용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녀는 ‘이사 고민은 오랜 기간 해왔었고, 가족들과 깊은 고민 끝에 어렵게 결정한 것’이라며, ‘광교와 아이들이 다녔던 학교는 안전은 물론이고 정말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반복되는 잘못된 기사로 인해 원치 않는 오해를 해명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이사 준비를 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두 달 전 자녀가 다쳤던 사건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정황을 설명했다. 강성연은 해당 사건이 친구들과의 장난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일방적인 피해’였음을 분명히 했다. 가해 학생의 사과는 전달받았으나, 보호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진심이 느껴지지 않아 마음이 풀리지 않았던 점을 기록했던 것이 심하게 왜곡되어 기사화되었다며 당혹감을 표했다.

또한 ‘이혼’과 ‘싱글맘’이라는 수식어를 이용해 자신의 일상을 특정 틀에 끼워 맞추는 보도 행태에 대해서도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 강성연은 “왜곡된 기사들로 인해 너무 심하게 외롭고 고독한 싱글맘이 됐다”며 토로하면서 “자식 키우는 일이 만만치 않은 것은 어디 싱글맘 뿐이겠냐 어린 아이들 키우는 많은 어머님들이 그러하듯 저 역시 육체적으로는 고되지만,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또 다른 힘이 생긴다”고 밝혔다.

특히 강성연은 현재 새로운 인연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깜짝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저 이상으로 아이들을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참 좋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이제 지나친 걱정은 그만 접어두셔도 좋겠다’고 덧붙였다.

강성연은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용기 내어 진심을 적었다고 밝히며 글을 맺었다.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고 행복한 근황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린 강성연의 행보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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