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캐디, 디지털 스윙스틱 ‘SS10’ 선봬

객관적 데이터 분석·확인…골퍼 연습방식 바꿔

독자 기술 ‘레디프리’ 통해 “스윙은 바로, 대기는 제로” 구현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골프 연습의 오래된 숙제가 하나 지워졌다. 기다릴 필요도, 감각에 의존할 이유도 사라졌다.

골프 IT 기업 브이씨의 대표 브랜드 보이스캐디가 새롭게 선보인 디지털 스윙스틱 ‘SS10’이 출시 직후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반복과 감각에 의존하던 기존 스윙 연습 방식에서 벗어나, 스윙 전 과정을 ‘데이터로 확인하고 누적하는 구조’를 제시하며 골퍼들의 연습 방식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SS10은 단순한 연습용 스틱이 아니다. 스윙스피드와 예상 비거리뿐 아니라 백스윙·다운스윙 구간별 시간 데이터까지 제공해, 사용자가 자신의 스윙 리듬과 템포 변화를 수치로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방금 스윙이 왜 좋았는지, 왜 흔들렸는지’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되짚을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보이스캐디는 그동안 GPS 거리측정기와 시뮬레이터 등으로 라운드 환경을 데이터화해온 브랜드다. SS10은 그간 축적해온 정밀 측정 기술과 데이터 해석 노하우를 ‘연습의 현장’으로 확장한 결과물이다.

라운드에서 쌓은 기술력을 연습 단계까지 연결하면서, 연습-라운드 간 단절을 줄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누적 기록을 통해 자신의 변화를 비교하고, 훈련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구조는 연습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동기부여로 이어진다. 실제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연습이 훨씬 체계적이고 재미있어졌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SS10의 가장 큰 차별점은 보이스캐디의 독자 기술인 ‘레디프리™(Ready-Free™)’다. 일반적인 디지털 측정 기기들이 ‘준비 상태 전환’을 기다려야 하는 것과 달리, 레디프리는 사용자가 준비되면 즉시 스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다림이 사라지자, 반복 훈련의 리듬이 살아났다. 데이터 측정 기능이 오히려 몰입을 방해하던 기존 한계를 넘어서, 훈련 흐름을 해치지 않는 사용자 중심 디테일로 평가받는 이유다. ‘스윙은 바로, 대기는 제로’라는 메시지가 과장이 아니라는 반응도 나온다.

보이스캐디는 SS10의 국내 초기 반응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라운드 데이터 분석에서 강점을 보여온 브랜드가 스윙 연습 영역까지 데이터 기반으로 확장한 만큼, 연습 전 과정을 연결하는 새로운 골프 트레이닝 경험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이스캐디는 앞으로도 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골퍼들의 실질적인 스윙 개선과 퍼포먼스 향상을 돕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보이스캐디는 SS10 출시와 함께 ‘스낵골프’와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20일부터 28일까지 스낵골프 구독자를 대상으로 2만원 즉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