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결혼 3개월 만에 남편과 임신과 출산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
20일 tvN ‘김창옥쇼4’에서 채은정은 소개팅만 100번이 넘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어렵게 만난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하지만 신혼의 달콤함도 잠시, 두 사람은 2세 계획을 두고 팽팽히 맞섰다. 채은정은 “둘 다 마흔 중반을 향해 가는데 아이를 낳을 거면 빨리 낳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남편은 5년 뒤를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5년 뒤면 나는 50살이 되어간다. 그럴 거면 20대랑 결혼하지 왜 나랑 결혼했냐는 생각이 들어 화가 났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교육관을 둘러싼 시각차도 컸다. 채은정은 “주변에서 본 게 많아 육아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남편은 좋은 환경에서 키우면 된다고 생각한다.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의 교육 문제로도 많이 다퉜다”고 말했다.
남편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연애 기간이 길지 않아 유대가 충분히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 출산하면 아이 때문에 관계가 더 나빠질까 걱정됐다”며 “조금 더 유대감을 쌓고 5년쯤 뒤에 이야기하자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하루를 3일처럼 쓴다. 빈틈 없는 계획이 아이에게 투영될까 걱정된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1999년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던 채은정은 1982년생으로 지난해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kenny@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