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개그우먼 이은지가 눈가에 피멍을 든 채 라디오 부스에 등장해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21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DJ 이은지가 오프닝에서 부상 소식을 알렸다.
이은지는 “시야가 안 보이게 후드티를 깊게 뒤집어쓰고 문을 열려던 찰나, 반대편에 있던 분도 동시에 문을 열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서로 문을 열려다 보니 의도치 않게 힘겨루기가 됐고, 결국 문 손잡이에 눈을 강하게 부딪혀 크게 멍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화면상으로는 필터 덕분에 실제보다 옅게 보이지만 실제 부상 부위는 꽤 심각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걱정하는 스태프들이 AI에게 증상을 물어보자고 제안했을 정도.
이은지는 “AI가 ‘모세혈관 터짐에 의한 피하출혈’이라더라. 보통 3~7일이면 빠진다는데 금요일에 중요한 스케줄이 있어 큰일”이라며 울상을 지었다.
하지만 ‘ 뼈그맨’ 이은지는 부상 중에도 유머를 잃지 않았다.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며 “마치 웹툰 ‘불량연애’에 나오는 캐릭터 느낌”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부상 걱정으로 가득 찼던 부스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thund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