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 신제품 ‘퀀텀 시리즈’ 선봬
글로벌 출시(2월)보다 앞선 23일 전 세계 최초 한국 출시
업계 최초 ‘트라이 포스 페이스’ 기술 적용
가변 무게추와 옵티핏 호젤로 골퍼별 선호 구질 세팅 지원
미스샷에도 거리·스핀 손실 줄인 드라이버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카본이냐, 티타늄이냐.”
골프 장비 시장을 가로지른 가장 오래된 논쟁에, 마침내 답이 나왔다. ‘카본 vs 티타늄’ 어느 하나의 선택이 아니라 ‘둘 다’였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3가지 소재를 통합한 ‘트라이 포스(Tri-Force) 페이스’를 적용한 신제품 ‘퀀텀(Quantum)’ 시리즈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한다. 글로벌 출시 일정(2월)보다 앞선 23일, 한국 골퍼들이 가장 먼저 새로운 페이스 기술을 경험한다.
퀀텀 시리즈는 드라이버를 중심으로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까지 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비거리, 관용성, 스핀 안정성, 타구감까지 실제 필드에서 체감되는 성능을 중심에 둔 ‘완성형 세대 교체’라는 평가다.
퀀텀의 핵심은 단연 트라이 포스 페이스다. 티타늄, 폴리 메시, 카본까지.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세 소재를 하나의 페이스 구조로 결합한 업계 최초 통합 기술이다. 티타늄은 빠른 볼 스피드를 만들어내고, 카본은 임팩트 순간 더 큰 탄성과 반발력을 제공한다. 야기에 폴리 메시로 구조 안정성과 에너지 전달 효율까지 잡았다.

단순한 소재 혼합이 아니다. 임팩트 에너지를 공으로 가장 효율적으로 전환하도록 설계된 구조다. 동일한 스윙에서도 초기 볼 스피드가 높아지고, 비행 에너지가 오래 유지돼 캐리와 런을 포함한 총 비거리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캘러웨이는 이 구조를 통해 ‘티타늄이냐, 카본이냐’라는 이분법적 논쟁에서 벗어나 페이스 기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트라이 포스 페이스는 차세대 Ai 페이스 설계와 결합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실제 골퍼들의 타점 분포 데이터를 학습한 Ai는 페이스 전 영역의 두께와 구조를 정밀하게 조정해, 스위트 스팟은 물론 주변 타점에서도 스피드·스핀 손실을 최소화한다.
투어 및 상급자 테스트에서도 타점이 흔들려도 캐리 유지, 스핀 편차 감소라는 피드백이 확인됐다. 퀀텀 드라이버가 단순히 ‘잘 맞았을 때 좋은 클럽’이 아니라, 실수까지 계산한 클럽이라는 의미다.
뿐만 아니라 퀀텀 드라이버에는 APW(Adjustable Perimeter Weighting) 가변 무게추와 8단계 조절이 가능한 옵티핏(OptiFit) 호젤이 적용됐다. 추가 장비 없이도 구질, 탄도, 스핀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골퍼는 자신의 스윙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세팅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속도와 관용성이라는 드라이버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컨트롤 영역까지 넓힌 설계다.

퀀텀 드라이버는 ‘퀀텀 맥스’, ‘퀀텀 맥스 D’, ‘퀀텀 맥스 패스트’, ‘퀀텀 트리플 다이아몬드’, ‘퀀텀 트리플 다이아몬드 맥스’ 등 총 5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폭넓은 골퍼층을 아우른다.
‘퀀텀 맥스’는 폭넓은 골퍼에게 가장 잘 맞는 중심 모델이다. ‘퀀텀 맥스 D’는 슬라이스를 줄이고, 자연스러운 드로우를 유도토록 설계됐다. ‘퀀텀 맥스 패스트’는 경량 설계로 스윙 스피드가 빠르지 않은 골퍼들에게 이상적이다.
‘퀀텀 트리플 다이아몬드’는 투어에서 영감을 받은 450cc 컴팩트 헤드를 통해 낮은 스핀, 샷 조작, 강한 궤도로 날아가는 탄도를 원하는 상급자를 위해 설계됐다. ‘퀀텀 트리플 다이아몬드 맥스’는 투어 DNA를 유지하면서도 관용성과 안정성이 강화된 모델이다. ‘입문부터 투어 레벨까지’ 한 시리즈로 커버하는 전략이다.

끝이 아니다. 퀀텀 페어웨이 우드와 하이브리드는 스피드 웨이브 2.0과 새 스텝 솔 구조를 적용해, 다양한 라이에서도 일관된 볼 비행과 에너지 전달을 구현한다. 페이스 하단 타격에서도 거리 손실을 줄이는 설계로, 실전 활용도가 높다.
드라이버, 우드, 하이브리드는 23일부터 전국 캘러웨이 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아이언은 2월 중 출시된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관계자는 “퀀텀은 티타늄과 카본 중 무엇이 더 우수한가라는 오랜 논쟁에 대한 캘러웨이의 해답”이라며 “그 혁신의 첫 무대가 한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비거리, 볼 스피드, 관용성, 조작성, 조절 기능까지 전면적으로 진화한 제품으로 골퍼들이 최고의 순간을 더 자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mg@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