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백승관 기자]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 바이오테크과 학생연구팀이 전국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열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상팀은 남정훈 바이오테크과 학과장(지도교수)의 지도를 받은 홍수지 학생(팀장), 박수정·홍수영 학생으로 구성된 ‘나노엑스(NanoX)팀’이다. 해당 팀은 지난해 환경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올해 교육부 장관상까지 연이어 수상하며, 재능대학교 바이오테크과의 장관급 수상 실적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상은 지난 22~23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5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포럼’ 학생 경진대회에서 진행됐다.

나노엑스팀은 기존 세포 기반의 치료‧분석 기술이 고가 장비와 외부 환경 조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실제 연구 현장 적용과 실험 재현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세포 안정성과 재현성을 높이는 것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기술 구조를 단순화하면서도 실험 환경의 제약을 줄일 수 있는 현장 중심 바이오 분석 플랫폼을 제안했다. 해당 연구는 전문대학 학생 주도의 연구 성과가 국가 차원의 교육 혁신 성과로 공식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특히 팀장 홍수지 학생은 1~2학년 재학기간 동안 국내·국제 학술대회 발표 및 수상 11건(국제 학술대회 금상 포함), SCI 논문 게재 1건, 특허 출원 8건 및 등록 1건, 산학 연계 기술이전 1건, 정부·대학 연계 연구과제 참여 3건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오며 전문대학 학생 주도형 연구 모델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남정훈 학과장은 “학생들이 문제 정의부터 연구 설계, 검증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캡스톤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연구·실무 융합 교육을 통해 전문대학 기반의 바이오·메디컬 분야 실무형 고급 인재 양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능대학교 바이오테크과는 랩온어칩과 미세유체 기반 분석기술 등 바이오메디컬 융합 연구를 중심으로 학생 연구 역량 강화를 꾸준히 추진하며, 국가 부처 장관상 수상 성과를 바탕으로 전문대학 교육 혁신 모델을 실증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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