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부산=정다워 기자]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이 안방에서 연패를 끊겠다고 다짐했다.
OK저축은행은 4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OK저축은행은 최근 2연패를 당했다. 이 경기서 패배하면 연패가 늘어난다. OK저축은행은 승점 36으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4위 KB손해보험(40점)에 4점 뒤진다. 승리하면 최대 1점 차까지 좁힐 수 있다. 승리가 필요하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신 감독은 “연패를 끊는 게 중요하다.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모자라는 부분이 있다. 막혀 있다. 늘 불안하다”라며 “지난 KB전에서도 기본 연결이 안 됐다. 받고 올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OK저축은행은 홈에서 강하다. 9승 3패로 승률이 높다.
신 감독은 “홈이라 기대하고 있다. 기술적인 부분은 불안하지만 팬의 응원을 받으며 승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감독은 “어렵지만 분석하면서 비예나를 막는 방법을 실행하고 있다. 잘 가고는 있다. 선수가 잘 실행해줘야 한다”라며 상대 에이스 비예나를 봉쇄하겠다는 구상을 드러냈다.

KB손해보험도 물러설 수 없다. 여기서 승리하면 OK저축은행의 추격을 뿌리치는 동시에 3위 한국전력과 승점 동률을 이루게 된다. 봄 배구를 향한 경쟁을 더 뜨겁게 만들 수 있다.
하현용 감독대행은 “지난 경기에서 우리 서브가 살아났다. 상대 공격 옵션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서브 공략이 중요하다. 우리 리시브도 최대한 좋게 가야 한다. 세터가 운영하기 쉽게 사이드아웃을 잘해야 한다. 공격 쪽에서도 해결해주는 게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에이스 비예나의 활약이 관건이다. 비예나는 OK저축은행을 상대로 고전했다. 하 대행은 “팔꿈치가 안 좋았는데 많이 좋아졌다. 중요한 경기라는 걸 안다. 충분히 잘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OK저축은행이 홈에서 강한 것도 부담스럽다. 하 대행은 “부담은 있지만 이겨본 적이 있다. 중요한 경기다. 오늘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weo@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