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한국타이어 그룹이 지난해 전세계에서 21조 2022억원을 벌어들였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 1조 8425억원이다.

부문 별로는 주력 사업인 타이어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 10조 3186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9.6% 증가했다. 이는 창사 이래 첫 10조 매출 달성으로 영업이익은 1조 6843억원이다. 이 가운데 4분기 매출액이 2조 7537억 원 이르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에 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한국타이어 자회사인 한온시스템은 연간 매출액 10조 8837억원(전년 대비 8.9% 증가), 영업이익은 2718억원(전년 대비 184.5% 증가)을 기록했다. 열관리 업체인 한온시스템 지난해 1분기부터 한국타이어 계열사로 편입됐다.

이러한 매출은 대형 타이어와 전기차 타이어의 상승세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 타이어는 각각 전체 판매량의 47.8%, 27%를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 미국 테네시공장과 유럽 헝가리공장의 증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고인치 타이어 비중 51%, 전기차 타이어 비중 33% 이상이라는 목표도 세우고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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