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돌아온다.

5일 스포츠서울 취재 결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4월 컴백을 확정하고 앨범 작업에 매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컴백은 멤버 전원 빅히트뮤직과 재계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공식 활동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8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한 네 번째 월드투어 ‘액트 : 투모로우’ 공연을 통해 팬들 앞에서 재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당시 리더 수빈이 손편지를 읽으며 “공연을 시작하기 전부터 이 순간이 무척 기다려졌다. 어떻게 우리의 진심을 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더 오래, 멀리 가자고 약속했던 것을 지키기 위해 다 같이 멤버 전원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로서 재계약을 마쳤다. 데뷔부터 오늘 그리고 저희의 또 다른 내일을 이야기하는 순간까지 함께해 주셔서 고맙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올해 데뷔 7주년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하이브(HYBE) 뮤직 레이블을 대표하는 글로벌 K팝 보이그룹이다. 2019년 3월 미니 1집 ‘꿈의 장: 스타(STAR)’로 데뷔한 이래 유니크한 정체성을 앨범에 녹여내며 K팝 신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정립했다.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제로 바이 원 러브송(0X1=LOVESONG)’ ‘데자뷰(Deja Vu)’ 등 굵직한 히트곡을 배출하고, 서사 중심의 세계관과 청춘의 감정을 입체적으로 풀어내 왔다. 이 같은 흐름 위에서 재계약 이후 처음 공개되는 이번 앨범이 어떤 스타일과 메시지를 담아낼지 기대가 모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8월부터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4월 컴백을 앞두고 오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스페셜 콘서트 ‘2026 TXT MOA CON’을 개최할 예정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와 팬덤명 ‘모아’ 그리고 ‘콘서트’를 결합한 이름이다. 빅히트뮤직은 “데뷔 7주년을 맞아 그동안 함께해 준 팬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가까이에서 호흡하고 싶다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뜻을 담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컴백 확정으로 올 봄 빅히트뮤직의 글로벌 공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들의 ‘형님 그룹’으로 불리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3월 완전체 컴백을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은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복귀한다. 이 기세를 이어받아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4월 컴백하며 빅히트뮤직 형제의 연속 출격이 실현된 셈이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