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KB손해보험 아시아 쿼터 모하메드 야쿱이 돌연 쿠웨이트 카다시아로 팀을 옮겼다.
카다시아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야쿱의 영입을 발표했다.
야쿱은 지난달 9일 가정사를 이유로 KB손해보험을 떠나 모국 바레인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KB손해보험은 야쿱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기다리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KB손해보험은 치열한 3위 싸움을 펼치면서도 야쿱이 돌아오기를 바랐다. 하현용 감독 대행은 나경복과 임성진에 홍상혁을 기용했고 최근에는 윤서진까지 투입해 아웃 사이드 히터진을 꾸려 운영했다.
그러나 야쿱은 가정사로 끝내 KB손해보험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바레인과 가까운 쿠웨이트에서 배구를 하며 가정사를 처리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KB손해보험과는 계약해지했다. KB손해보험도 쿠웨이트 이적은 뒤늦게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쿱은 지난시즌 KB손해보험에 대체 아시아 쿼터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이번시즌에도 나경복, 임성진과 함께 아웃사이드 히터 한 자리를 책임졌다. 21경기 65세트를 소화했고 194득점에 공격 성공률 51.52%를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계속해서 치열한 3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다만 지난 4일 OK저축은행에 패해 3위 자리를 되찾지 못했다. KB손해보험(승점 40)은 4위로 3위 한국전력(승점 43)과 격차는 3점이고 5위 OK저축은행(승점 39)의 추격도 따돌려야 한다.
야쿱이 떠난 뒤 대체 자원을 물색해 온 KB손해보험은 빠르게 새 아시아 쿼터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beom2@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