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방송인 홍진경이 중국 왕홍을 만나 뜻밖의 높은 인지도를 확인했지만, 그 배경에 씁쓸한 미소를 지어야 했다.
5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지난 여름 촬영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뒤늦게 중국의 거대 인플로언서인 ‘왕홍’을 찾아가 만나는 영상이 공개되었다. 홍진경은 중국 항저우에서 타오바오 유아용품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유명 왕홍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왕홍은 홍진경을 반갑게 맞이하며 “지금 중국에서 홍진경 씨가 계속 화제가 되고 있다. 실시간 검색어 1~2위를 달리고 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이에 홍진경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제 소식을 아시는군요”라고 되물었다.


알고 보니 촬영 당일은 홍진경의 이혼 소식이 국내외로 전해진 날이었다. 왕홍은 한국 예능 ‘솔로지옥’이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눈물의 여왕’ 등을 언급하며 “가족들은 모두 홍진경을 알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공교롭게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게 한 것은 “이혼 발표” 때문이었다.
홍진경은 “그렇게 됐어요”라며 씁쓸하게 상황을 인정했고, 집으로 초대해 준 왕홍에게 감사를 표하며 황급히 화제를 돌렸다. 대륙의 뜨거운 관심이 기쁜 소식이 아닌 이혼 이슈와 겹치며 발생한 이 ‘웃픈’ 상황은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홍진경은 지난해 8월 ‘합의 이혼’을 통해 22년 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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