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내부적으로 처리했다.”

토트넘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지난 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맞대결이 끝난 뒤 소셜미디어를 통해 구단을 향해 목소리를 냈다.

그는 “모든 동료의 엄청난 노력이 있었다. 모두가 정말 대단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동료들을 돕기 위해 출전하고 싶었다. 출전할 수 있는 선수가 겨우 11명뿐이었다. 믿기 힘들지만 사실이고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구단의 겨울 이적시장 행보를 저격한 것으로 해석되는 발언이다.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것. 실제로 토트넘은 계속해서 부상자가 나오고 있음에도 큰 이적 없이 겨울 이적시장을 마쳤다. 더욱이 그는 토트넘 주장이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로메로를 감쌌다. 그는 “로메로와 직접 이야기한 사람들 말고는 누구도 (의미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 로메로가 얼마나 열정적인 사람인지 보여준다. 이기고 싶어 한다. 팀 동료들과 함께 위대한 것을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로메로의 발언이 무엇을 의미했는지 알고 싶다면 그에게 직접 물어봐야 한다. 그게 이 질문을 받아들이는 올바른 방식이다. 우리는 모든 것을 내부적으로 처리했다”라며 징계 수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