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춘천소방서(서장 용석진)는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축사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농가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소방서는 최근 인천 강화군의 구제역과 전북 고창군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의 전국적 확산 우려로 축사 방문 점검과 현장 안전컨설팅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관내 축사시설 468개소를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안전관리 수칙을 담은 안내문을 서면으로 발송했다.
안내문에는 ▲축사용 인증 난방·전열기구 사용 ▲전열기 주변 가연물 제거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노후 배선 및 분전반 먼지 제거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확인 등 화재 예방을 위한 핵심 수칙이 포함됐다.

또한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와 소화기 비치, 화재 발생 시 즉시 119 신고 등 초기 대응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춘천소방서는 “축사 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현장 방문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농가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비대면 홍보와 안내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한 번의 점검이 소중한 가축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예방책”이라고 전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