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초대형 트롯 오디션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 시그니처 포맷 ‘서열탑’을 전면에 내세운 티저를 공개하며 생존 경쟁의 막을 올렸다.

MBN은 지난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명전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단 하나의 왕좌를 향해 시선을 모으는 99인의 도전자들을 피라미드 형태로 배치하며, 프로그램의 핵심 세계관을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여러분 유명해지고 싶으신가요?”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티저는 서열탑 최상단을 응시하는 도전자들의 눈빛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이어 “K-트롯의 역사를 새로 쓸 99인의 사내들, 과연 누가 전설의 왕좌에 오를 것인가”라는 멘트가 더해지며 경쟁의 방향성을 분명히 한다. 도전자들은 “인생을 걸고 꼭대기에 한 번 앉아보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내며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예고했다.

“올라가자”는 구호와 함께 도전자들이 계단을 올라 왕좌에 앉는 장면은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경연을 넘어 ‘서열’을 둘러싼 냉정한 전쟁임을 상징한다. 잠시나마 왕좌를 차지한 희열과, 언제든 뒤집힐 수 있는 서열의 불안감이 교차하며 극의 밀도를 높인다.

특히 흰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도전자들이 등장하면서 변수는 더욱 커졌다. 이들의 존재가 기존 서열 구도에 어떤 균열을 낼지, 무명 가수들이 넘어야 할 새로운 관문이 무엇일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무명전설’은 아직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무명 가수들이 단 하나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맞붙는 트롯 서바이벌이다. 실력은 물론 존재감, 스타성, 무대 장악력까지 매 라운드 증명해야 하며, 결과에 따라 서열은 끊임없이 재편된다. ‘무명에서 전설까지’ 단 한 명만이 살아남는 구조다.

한편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은 오는 25일 수요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MC로는 장민호와 김대호가 나서며, 남진·조항조·주현미·신유·강문경·손태진 등 트롯계를 대표하는 심사위원들이 참여해 무게감을 더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집’을 포함한 역대급 특전이 예고돼 서열을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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