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유현주가 입은 골프웨어는 더 이상 필드에만 머물지 않는다. 프리미엄 골프웨어 ‘더 시에나 라이프의 2026 SS 컬렉션’은 유현주를 통해 골프웨어의 확장성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기능을 과시하지 않고, 로고를 앞세우지 않지만 필드에서 자연스럽고, 일상에서도 어색하지 않은 실루엣이 특징이다.

유현주는 필드 위에선 프로 골퍼로, 필드 밖에서는 골프 라이프스타일의 기준을 세운다. 그의 선택은 곧 여성 골퍼들의 현실적인 기준이다. 더 시에나 라이프가 유현주와 함께한 이번 시즌이 주목받는 이유다.

2026 SS 컬렉션은 ‘Resort-to-Golf’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운다. 골프를 위해 갈아입는 옷이 아니라, 골프가 일상에 스며든 상태를 전제로 한 디자인이다. 경량 소재와 절제된 컬러, 구조적인 동시에 유연한 실루엣은 유현주의 이미지와 자연스럽게 겹친다. 과하지 않지만 존재감은 분명하다.

특히 여성 라인에서 드러난 변화는 뚜렷하다. 유현주가 착용한 프린트 벌룬 스커트는 스탠딩에서는 안정적인 볼륨을, 스윙 순간에는 움직임에 반응하는 리듬을 만든다. 기능과 실루엣의 균형을 강조한 선택이다. ‘잘 보이기 위한 옷’이 아니라 ‘움직이기 위한 옷’으로 읽힌다.

골프웨어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와 라이프스타일을 말하는 브랜드는 많다. 그러나 실제로 그 경계를 설득력 있게 넘는 경우는 드물다. 이번 시즌 더 시에나 라이프는 그 간극을 현실로 끌어오며 주목받는다.

2026 SS 컬렉션 ‘Resort-to-Golf’는 더 이상 특별한 날의 복장이 아니다. 필드 위에선 최고의 기능성으로, 일상에서 자연스런 편안함으로 다가온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