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중계석이 은반 위 경기만큼이나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 국가대표 임은수 해설위원이 수려한 외모와 안정적인 해설로 국내외에서 동시 주목받으며 이번 대회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일본 외신도 감탄한 ‘한국 피겨 퀸’의 아우라

지난 9일, 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올림픽 현장 소식을 전하며 중계석의 임은수 위원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한국 중계 부스에 등장한 한 여성으로 인해 현장이 소란스러워졌다”며, 그녀가 전 한국 챔피언이자 세계선수권 출전 경험이 있는 임은수임을 소개했다.
보도 이후 일본 현지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엄청난 미인이다”, “한국엔 김연아가 두 명인가?”, “해설까지 완벽하다”는 극찬이 쏟아지며 SNS를 통해 임은수의 현지 활동 모습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김연아 이후 ‘최초’의 기록들… 선수에서 해설가까지

임은수는 2015년부터 7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한국 피겨 여자 싱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018년 ISU 챌린저 아시안 오픈 트로피 우승은 김연아 이후 한국 선수로는 최초의 기록이었다. 선수 은퇴 후에는 뮤지컬 배우로 변신해 예술적 재능을 뽐냈으며, 이번 밀라노 올림픽에서는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아 전문성까지 입증하고 있다.
링거 꽂고도 “버라이어티한 인생”… 응급실행 딛고 일어선 투혼


화려한 모습 뒤에는 숨겨진 고충도 있었다. 임은수 위원은 대회 초반 컨디션 난조로 이탈리아 현지 응급실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링거 사진을 공개하며 “버라이어티한 내 인생, 다시 씩씩하게 힘차게! 팀 코리아 화이팅”이라는 글을 올려 팬들의 우려를 씻어내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white21@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