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차태현이 절친 조인성과 함께 설립한 매니지먼트사의 근황을 공개했다. 회사 설립 1년 만에 적자 없이 운영 중일 뿐 아니라,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했는데 오히려 과다 지급 논란이 나왔다는 일화까지 전했다.
10일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차태현은 회사 설립 배경에 대해 “우리끼리 매니저 한 명씩 데리고 작게 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우리랑 배우 임주환, 진기주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 기획사와는 다른, 최소 인원 중심의 운영 방식을 선택했다는 것.
회사 설립 이후 예상보다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차태현은 “회사 설립 후 문의가 많이 온다. 하지만 회사 여건상 사람이 없다”며 현실적인 한계를 밝혔다.
MC들이 홍경민, 장혁 등 이른바 ‘용띠 클럽’ 멤버들을 언급하며 영입 가능성을 농담처럼 던지자, 차태현은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솔직히 이익이 나지 않는 분들은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며 대표로서의 냉정한 판단 기준을 드러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직원 성과급에 대한 이야기다. 차태현은 “우리도 투자받고 하는 게 아니다. 월급날 압박은 있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도 “다행히 설립 1년이 됐는데 적자가 안 나서 성과급도 나눠줬다”고 말했다. 이어 “계산을 잘 해야 했는데 대충 하다 보니 좀 너무 많이 줬다”며 방싯했다.
특히 그는 “매니저들이 회의하다가 ‘이렇게 받을 정도는 아니지 않냐’는 얘기가 나왔다고 한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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