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신의 음악 저작권 등을 포함한 카탈로그를 매각했다.

10일(현지 시간) 뉴욕 타임스 등은 스피어스가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둔 음악·마케팅 전문 업체 프라이머리 웨이브에 카탈로그 권리를 매각했음을 밝혔다. 카탈로그는 아티스트나 작곡가가 활동 전반에 걸쳐 축적한 음악 자산 전부를 뜻한다. 저작권과 실연권료 등 음악과 관련된 각종 권리를 하나의 포트폴리로 묶어 부르는 용어다.

브리트니의 매각과 관련해 구체적인 금액이 발표되지 않았으나 앞서 저스틴 비버가 자신의 저작권을 매각해 벌어들인 2억 달러(한화 약 2905억원) 규모와 비슷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처럼 미국 음악계에서는 자신의 카탈로그를 매각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포크계의 전설’ 밥 딜런, 저스틴 팀버레이크, 샤키라 등이 카탈로그를 판매한 바 있다. 이는 저작권 수익을 나눠 수령하기 보다 한 번에 거액을 받기 위해서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999년 17세의 나이로 데뷔, 전 세계적으로 1억 50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전설적인 팝스타다. 그는 지난 2024년 자신의 SNS를 통해 “다시는 미국에서 공연하지 않겠다”라며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16년 정규 앨범 ‘글로리’를 발매 후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hellboy3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