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그룹 아홉(AHOF)이 ‘디 어워즈’에서 4관왕에 오르며 2026년 힘찬 출발을 알렸다.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지난 1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디 어워즈(D AWARDS with upick)’에 참석해 총 4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앞서 사전 발표를 통해 ‘디 어워즈 디스커버리 올해의 발견’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아홉은 이날 현장에서 ‘디 어워즈 드림스 실버라벨’, ‘디 어워즈 딜라이트 블루라벨’, ‘유픽 인기상 베스트 라이징 스타’까지 연이어 수상하며 신인상과 본상, 인기상을 모두 거머쥐는 저력을 보여줬다.

아홉은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 후 처음 함께한 ‘디 어워즈’에서 값진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늘 응원해주는 포하(FOHA) 덕분”이라며 “보내주신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올해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대 역시 인상적이었다. ‘소년, 무대 위로 넘어지다 (Intro)’로 공연의 포문을 연 이들은 9인 완전체 버전의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로 청량하고 에너제틱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팬 콘서트에서만 공개했던 ‘잠든 일기장 (Outro)’을 시상식에서 최초로 선보이며 약 6분간의 퍼포먼스를 빈틈없이 채웠다. 댄스와 보컬을 아우르는 구성은 아홉의 팀 컬러를 또렷하게 각인시켰다.

지난해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와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로 연타 흥행을 기록한 아홉은 국내를 넘어 일본, 중국, 필리핀 등 해외 무대에서도 활동 영역을 넓히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4관왕 성과로 아홉이 그려갈 2026년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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