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동윤 기자]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활강 도중 사고를 당한 린지 본이 3번째 수술을 받은 후 근황을 공개했다.
본은 12일(한국 시각) 병실에 누워있는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면서 “오늘 받은 세 번째 수술은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더디지만 몸 상태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며 “의료진과 가족, 친구,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본은 지난달 30일 스위스에서 열린 스키 월드컵 활강 경기 도중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됐지만 동계올림픽 출전을 강행했다. 그러나 지난 8일 열린 경기에서 출발 13.4초 만에 점프 도중 오른팔이 기문에 충돌해 중심을 잃고 추락했다. 이 사고로 헬리콥터로 이송된 그는 정강이뼈 복합 골절 진단을 받았다.
앞서 본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정강이 부상을 입은 상태로 금메달을 땄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선 허리 통증을 안고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2019년 계속된 통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가 2024년 복귀했다. ldy17@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