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기영 기자] SBS ‘꼬꼬무’가 국내 3대 재벌 삼성, LG, GS의 창업주를 모두 배출한 ‘진주 승산 마을’이 돈이 샘솟는 영험한 땅이라는 소문을 파헤친다.

오늘(12일)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연출 이큰별, 이동원, 김병길 ‘이하 ‘꼬꼬무’)는 ‘부자의 탄생 - 창업천재마을’편으로, 삼성 이병철 회장, LG 구인회 회장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 창업주들을 모두 탄생시킨 ‘진주 승산 마을’의 전설을 파헤친다. 이 가운데 개그맨 고명환, 변호사 서동주, 인플루언서 이사배가 리스너로 출격한다.

삼성 이병철 회장+LG 구인회 회장 같은 출석부 사용한 지수초 동문

이날 방송에서는 삼성과 LG 창업주를 동시에 배출한 ‘지수초등학교’의 정체가 밝혀진다. 이곳은 이병철 회장과 구인회 회장뿐만 아니라 SK 손길승 회장, 넥센 강병중 회장 등 무려 300명 이상의 기업가들을 배출한 ‘재벌의 산실’. 특히 이병철 회장과 구인회 회장은 같은 학년, 같은 출석부에 이름을 올린 같은 반 친구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한다.

겉보기엔 평범한 시골 초등학교가 어떻게 ‘회장님들의 학교’가 될 수 있었는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놀라운 진실에 고명환은 “주소 좀 알려주세요”라더니 “저의 다음 스케줄은 진주 승산 마을에 찾아가는 거에요”라며 당장 박차고 나갈 태세를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더 놀라운 사실은 삼성, LG, GS 창업주들이 담 하나를 사이에 둔 ‘이웃사촌’이었다는 것. 모두 ‘지수초등학교’가 위치한 진주의 ‘승산 마을’에 살았기 때문. 서동주는 “당시 방음도 안 됐을 테니 이웃끼리 얼마나 친했겠어요”라며 당시의 의리의리한 이웃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국내 3대 재벌’ 알고 보니 시골의 한 동네 출신... 창업주가 모두 ‘이웃사촌’

이날 ‘꼬꼬무’에서는 이병철 회장과 구인회 회장이 초등학생때 함께 심은 소나무의 행방도 밝혀진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일명 ‘부자소나무’로 불리는 이 소나무는 부자 기운을 받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까지 있을 정도라고.

한편 이병철과 구인회 회장의 성공을 가능하게 만들었던 숨은 인물도 공개된다. 두 사람에게 시드머니를 지원하며 창업의 출발점을 만들어준 진주의 ‘워렌버핏’은 누구였을지, 알면 알수록 더욱 신비로운 진주의 승산마을을 둘러싼 비밀이 ‘꼬꼬무’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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