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TV’를 만든 ‘충주맨’ 김선태(뉴미디어팀) 주무관이 퇴사한다.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전날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장기휴가에 들어갔다. 그는 이달 말 퇴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예고 없이 갑자기 사직하는 것이라 당황스럽다. 본인이 사직 의사를 밝힌 만큼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주무관은 2018년 유튜브 콘텐츠 제작·운영을 전담하며 독특한 콘셉트의 홍보물로 ‘충주맨’이라는 별칭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충TV의 구독자는 지난해 97만명을 넘어섰다. 김선태는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 2023년 말 임용 7년여 만에 6급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선태는 “연봉 실수령액이 4000만원 정도다. 연봉 2배를 주겠다는 이직 제안을 받은 적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주무관은 올해 초에든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 “영끌해서 세전 5700만 원 정도 나온다. 출연료는 별도다. 충주시청과 나누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700만 원이라고 하면 많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 물가가 엄청 올랐다. 저까진 괜찮은데 문제는 하위직 공무원들이다.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분들 월급이 너무 적다. 물가 상승에 비해서 많이 오른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