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 넘어 발달장애 청년까지…KCC글라스 Dream홈씨씨 지원 넓힌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를 운영하는 KCC글라스가 서울 서초구와 손잡고 청년 자립 지원 사업 ‘Dream홈씨씨’를 확대한다.

기존 자립준비청년 중심의 지원을 넘어 발달장애 청년까지 대상을 넓히고, 취업과 자립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도 강화한다.

KCC글라스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서초구, 방배아트유스센터, 반포종합사회복지관과 2026년 ‘Dream홈씨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태욱 KCC글라스 상무와 전성수 서초구청장, 이정연 방배아트유스센터 관장, 조미진 반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Dream홈씨씨’는 KCC글라스가 2023년부터 운영해 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서초구 내 자립준비청년과 복지 사각지대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주거, 경제, 취업 교육 프로그램 ‘케어(Care) 프로젝트’와 창업 컨설팅 등 경제적 독립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Creative) 프로젝트’로 구성한다.

성과도 쌓였다. 2025년까지 누적 13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스마트스토어 창업 32건과 취업 19명 등 실질적 결과로 이어졌다. 금전적 위기 상황에 놓인 청년을 위한 긴급 생활자금 지원과 봉사활동 등 교류 프로그램도 병행해 정서적 기반 형성에도 힘을 보탰다.

한 참여자는 “교류 활동을 통해 비슷한 상황의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하며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힘이 됐다”고 말했다.

KCC글라스는 2026년 사업에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기존 자립준비청년과 빈곤 대물림 가정 청년 등에 더해 발달장애 청년까지 포함해 지원 체계를 넓힐 계획이다.

또한 교육 중심 프로그램을 유지하면서 취업 연계형 직무 교육과 자격증 취득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협력 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자립 지원을 강화한다. 참여자 사후관리와 교류 활동 지원도 확대해 단발성 교육이 아니라 실제 취업과 안정적 자립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한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Dream홈씨씨는 어려움에 처한 청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홀로서기를 돕기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이라며 “올해는 지원 대상을 넓히고 단계별 지원도 강화한 만큼, 더 많은 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안착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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