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팀 CJ소속 최가온 선수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스노보드 최초 금메달을 따낸 가운데, 그가 공개한 캐리어 속 K-푸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가온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lways together thanks’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가온은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바닥에 앉아 여행용 캐리어를 펼쳐놓고 있다. 캐리어 안에는 김자반, 김치찜, 붕어빵 등 CJ그룹의 한식·디저트 간편식품이 가득 채워져 있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간편식품으로 차린 한 상이 담겼다. 떡볶이와 김말이, 치킨이 접시에 담겨 있다. 이는 전지훈련과 대회를 위해 해외를 오가는 선수에게 큰 힘이 된 것으로 보인다.

CJ그룹은 최가온의 2022년 국제스키연맹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계기로 2023년부터 후원을 시작했다. CJ그룹은 수술·재활 비용과 해외 원정 비용 지원을 비롯해, 낯선 환경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비비고’ 한식 간편식도 제공해왔다.
최가온은 “하프파이프 훈련지 근처에서는 한식을 구하기 쉽지 않다”며 “보내주신 음식들을 보면 외국에 있지만 한국 집에 있는 듯한 기분이라 마음이 편안하다. 비비고 음식들을 다 좋아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가온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그는 1차 시기 두 번째 점프에서 보드가 걸리며 크게 넘어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해 의료진이 출동했으나, 본인의 힘으로 경기장을 내려왔다.
2차 시기에 재도전한 최가온은 또 한 번 넘어지며 코스를 완주하지 못했다. 마지막 3차 시기까지 도전한 최가온은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11위에서 단숨에 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으며, 한국 스노보드 사상 최초 금메달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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